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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화장터와 화장 비용은?

by 살쾡이랍니다 2022. 2. 27.

최근 지인의 가족상이 있어서 장례식 발인을 함께 다녀왔다. 지인의 가족들끼리의 회의를 통해 고인을 화장으로 모시기로 결정을 하고 시간이 맞는 화장터를 예약하여 발인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장례식장은 경기도였는데, 생각보다 수도권에 화장터가 많지 않아서 조금은 의아했다. 대한민구의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여있는 지역인데 조금은 더 장례 관련된 시설이 확충되어 시민들로 하여금 고인을 모시는데 절차가 원활히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수도권에 있는 화장터에 대한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내가 알고 있는 수도권 화장터와 추가적으로 있는 화장터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화장터 정보]

1.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터)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서울시장묘사업소
연락처: 031-960-0235
홈페이지주소: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memorial/use/cremate.jsp

과거 벽제 화장터로 많이 기억하고 있는 서울시립 승화원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시립승화원은 서울 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의 화장을 진행하는 시설이다. 

 

화장 비용은 나이에 따라 다른데 서울과 고양, 파주 시민의 경우 대인의 경우 12만 원에 화장 장례절차를 따를 수 있고 그 외 지역의 경우 100만 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보통 화장 시설이 없는 지역의 경우, 시(市)에서 화장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담당 시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내역을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서울, 고양, 파주지역 외 거주 주민의 경우 서울시립승화원을 13시 이후부터 접수가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이미지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될 것 같다. 

 

2] 서울추모공원승화원

주소: 서울 서초구 원지동 59-2
연락처: 02-3498-2581
예약사이트: https://www.15774129.go.kr/intro.do

서울 시립승화원과 동일한 이용절차와 비용이 부과된다. 서울 추모 승화원의 경우 별도의 사이트가 없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화장 예약을 확인하면 된다. 

 

대부분의 화장터가 위와 동일한 조건의 구비서류와 유의할 점이 있을 것이다. 화장 시작 전 30분 전까지 도착하여 접수를 해야 하고, 예약 25분 전부터 운구가 시작된다. 

 

화장터를 방문하기 전 병사의 경우 사망진단서를 구비해야 하고, 사고사의 경우 사망진단서 등의 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화장터 이용을 접수해야 한다. 

 

3] 인천가족공원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온로 61
연락처: 032-456-2320
홈페이지 주소: https://www.insiseol.or.kr/life/family/

이번에 내가 지인의 고인을 모시고 온 인천가족공원이다. 

 

화장시설 사용료의 경우 다른 지역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관내 주민의 화장시설 이용료가 서울시보다 4만 원 높은 것 외에는 대부분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4] 경기권 화장터

위에서 언급한 3군데의 화장터는 방문했던 곳이고, 경기도에 있는 화장터 정보를 추가적으로 정리해보았다. 

 

수원시 연화장, 성남시 장례 문화사업소, 용인 평온의 숲,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이렇게 4개의 화장터가 있어 수도권에 총 7개의 화장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고양, 양재, 인천에 있는 화장터 중에서는 고양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의 시설이 가장 크고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인을 화장할 때, 가족들이 쉴 수 있는 별도의 방도 제공되어지고 있고 규모도 커서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기가 좋았던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지막 고인의 유골을 봉안함으로 옮기는 장소에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이 4명으로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모시는 장소까지 이 지독한 코로나라는 병이 영향을 준 것이다. 하루빨리 이사태가 해결되어 우리의 소중한 이를 모시는 장례절차가 존중받을 수 있고 평화롭게 진행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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